[코인뉴스] 비트코인, 사상 최초 12만 달러 돌파…12만1000 달러 찍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5.07.14 13:51  수정 2025.07.14 13:55

AI 이미지.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4일 사상 최초로 12만 달러 선을 넘어 12만1000달러까지 치솟았다.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12만12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8%, 일주일 전인 7일 대비 10.8%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일 자정 11만달러대 초반에서 급등을 거듭하며 같은 날 오전 7시 11만6000 달러를 돌파했다. 불과 6시간여 만에 6000 달러 이상 오른 것이다. 오후 7시에는 11만8800 달러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강한 매도세에 막혀 횡보하다 14일 새벽 1시 22분 11만9000달러를 넘어서며 고점을 갈아치웠다.


지난 이틀 간의 급상승 랠리는 다음주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바탕이 됐다. 크립토 위크 기간 미 하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 가상자산 법안을 다루게 된다. 법안 통과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가상자산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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