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한국잡월드 내 직업체험실 개관식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07.15 14:00  수정 2025.07.15 14:00

어린이 대상 체험공간 ‘건설탐험대’ 개관

건설근로자 인식 개선 기대

건설근로자공제회 CI. ⓒ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5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국잡월드에서 건설 직업체험실 ‘건설탐험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임시 운영하던 건설탐험대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정식 개관했다. 이번 개관식은 지난 3월 체결된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한국잡월드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상설 체험관으로 운영되는 건설탐험대는 어린이 체험관에 있다. 해당 체험관은 48개월~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건설탐험대는 건설근로자에 대한 이해와 전문직업인으로의 인식개선을 위해 세계적인 상징건물로 사랑받는 국내 건설사의 대표 건축물을 소재로 기획됐다. 자기 주도적으로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흥미와 관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건설근로자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카드(건설올패스)를 직접 사용하고, 크레인을 운전하는 등 실제 건설현장에서 이뤄지는 현실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아이들이 건설 직업체험실을 통해서 건설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고, 이를 통해 건설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이번 건설탐험대 개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미래의 건설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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