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특검 압수수색 진행 중"
"소방재난 비상상황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서 협조하고 대응하겠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며 "비상계엄 당시 단전·단수 의혹 관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거가 없는 사안"이라며 "소방재난 비상상황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협조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주거지와 소방청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로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당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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