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수해복구 현장서 첫걸음
신재경 회장 이수정 위원장 등 참여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 출범과 함께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전부터 이뤄진 복구 활동은 농가의 조속한 정상화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제주도와 호남 및 충청·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원외당협위원장 14명과 전국 당협 소속 80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했다.
이어진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향후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운영위원회는 신재경 회장을 포함한 19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서울 이성심(관악을) △인천 이행숙(서구병) △광주 하헌식(서구갑) △대전 양홍규(서구을) △세종 이준배(세종을) △경기북부 한길룡(파주을) △경기남부 박재순(수원무) △충북 서승우(청주 상당) △충남 정용선(당진) △전북 문용회(익산을) △전남 박정숙(여수갑) △제주 고광철(제주갑) 13인의 시도별 부회장을 선임했다.
부회장 겸 분야별 상설 위원장에는 △전략기획 윤용근(성남중원, 간사 겸임) △정책 최기식(의왕과천) △대외협력 이수정(수원정) △공보 하종대(부천병) △홍보 이상규(서울 성북을) △법률지원 심재돈(인천 동구·미추홀갑)위원장을 배치했다.
운영위원회는 매달 1회 정기회의를 개최 △원내·외 연석회의 활성화 △정책 연구·과제 발굴 △재정 및 당협 지원 확대 △지역 현안 대응 등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 지방선거대책특별위원회도 두기로 했다.
신재경 협의회장은 "우리 당의 외연 확장과 민심 회복을 위해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정당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1차 운영위 개최를 계기로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는 지역 민생 중심의 정당정치를 실현하고, 당의 개혁과 변화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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