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수) 오늘, 서울시] 외국인 택시 불법행위 근절 위해 현장 집중단속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8.06 07:40  수정 2025.08.06 07:40

외국인 관광객 불편 해소토록 특별대책 추진, 부당요금·승차거부·불친절 단속 강화

서울역사박물관·한성백제박물관·서울역사편찬원과 업무 협약…시민박사과정 운영

8월22일까지 서울시민과 함께 만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여기어때? 공모"

외국인 대상 택시 불법행위 단속현장ⓒ서울시 제공
1. 외국인 관광객 대상 택시 불법행위 100일간 특별단속


서울시가 바가지 요금 등 외국인들의 택시 불편 사항을 뿌리뽑기 위해 약 100일 간의 현장 집중 단속 등을 추진하는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사항은 ▲단속 인력을 총동원한 약 100일간의 현장 집중 단속 ▲QR 설문 기반 외국인 관광객(시민포함) 참여 단속 확대 ▲택시 영수증 표기 개선 등 시스템 개선 ▲민원 다발 회사 감점 강화 등이다.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근거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태우지 않는 승차거부 행위, 장기 정차를 하면서 외국인 승객을 태우기 위해 높은 가격을 부르면서 호객하는 행위, 심야시간대 숙소로 귀가하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부당 요금 징수 행위가 있다.


2. 시민박사 역사문화 과정 신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시민의 학습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기 위한 '명예시민학위제 시민박사과정' 역사문화 전공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명예시민학위제는 서울시장 명의로 수여되는 비공인 학위로, 일정 기준 충족 시 명예시민학사, 명예시민석사, 명예시민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역사문화 전공은 시민이 역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론 ▲실습 ▲자율탐구로 구성된 총 300시간의 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민박사과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의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1일(월)부터 20일(수)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8월 27일(수)에 발표된다.


3. 예비부부에게 공공시설 활용한 결혼식장 지원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8월에는 더 많은 서울시 공공시설을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이벤트인 ▲여기어때? 결혼식장 후보지 공모 ▲결혼하고 싶은 이색공간 사용승인제를 추진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경우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상담센터(☎1899-2154)에 문의 확인하면 된다. 선정자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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