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웬 양산이? "생존 행동일까, 민폐일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8.13 07:30  수정 2025.08.13 09:25

한 중년 여성이 시내버스 안에서 양산을 펼친 모습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시내버스 안에서 양산 쓴 아주머니. 생존 본능 vs 공공매너'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버스 안에서 한 아주머니가 양산을 펼쳐 쓰고 계셨다"며 "창문으로 강하게 햇볕이 들어오니 더위를 피하려고 그러신 듯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창가 쪽 좌석에 검은색 양산이 펼쳐져 있고, 그 옆 좌석에는 여성으로 보이는 다른 승객이 앉아 있다.


A씨는 "과연 더위를 파히기 위한 생존 행동일까 아니면 주변 승객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이기적 민폐일까"라면서 "물론 햇볕이 비춰 더웠을 수도 있지만 대중교통에서 양산을 펼치는 모습은 솔직히 좀 그렇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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