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15일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가족과 식사하는 영상을 올리며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16일 조 전 대표는 SNS에 찌개가 끓는 7초짜리 영상을 게재하며 ‘가족 식사’라고 썼다. 조 전 대표가 함께 사면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는 지난달 말 발간한 ‘조국의 공부-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석방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의 식사, 온수 샤워, 벗과 동지와의 술 한잔 등을 꼽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았다. 내년 12월 만기 출소 예정으로 형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황이었으나 지난 11일 광복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번 복권으로 피선거까지 회복됐다.
조 전 대표는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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