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열풍에 中 규제완화 가능성…아센디오 17%↑ [특징주]

장중 4955원까지 오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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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을 소재로 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해외 콘텐츠 규제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0일 장 초반 아센디오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서 아센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17.21% 오른 4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95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 콘텐츠가 주목 받는 상황에서 중국이 콘텐츠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심리가 강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현지 보도를 인용해, 중국의 방송·인터넷 감독 기관인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드라마 콘텐츠 제작·혁신 증진 방안과 관련한 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해당 회의에선 해외 드라마 할당량을 비롯해 드라마 편수, 사극 방영 시간 등에 대한 제한 완화 등이 담긴 가이드라인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