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李 '26조 추경' 처리 당부에 "선거 후 세금 핵폭탄 위한 달콤한 마취제", 전재수 출마선언에 박형준 "부산은 수사회피처 아냐"…주진우 "부끄럽지 않나" 등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4.02 20:53  수정 2026.04.02 20:56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3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李 '26조 추경' 처리 당부에 "선거 후 세금 핵폭탄 위한 달콤한 마취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경고하며 26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한 데 대해 "선거 후 세금 핵폭탄을 떨어뜨리기 위한 달콤한 마취제"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추경 시정연설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현재 중동 전쟁의 여파를 가늠할 수 없는 위기 상황임을 강조하며 추경안의 초당적이고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공천 면접 심사에 임하고 있다. ⓒ뉴시스
전재수 출마선언에 박형준 "부산은 수사회피처 아냐"…주진우 "부끄럽지 않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자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전 의원을 향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은 2일 성명서를 내 "전재수 의원, 부산은 수사 회피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시장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은 전 의원이 바로 그 해수부 청사 앞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며 "수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책임을 지기도 전에 부산 시민에게 책임을 맡겨달라고 나서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LG디스플레이
[단독] LGD, 실적 회복에 4조2교대 복원 논의…희망퇴직 조건부


LG디스플레이 노사가 실적 회복을 계기로 적자 시기 도입한 5조3교대 근무체계의 재조정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직 노동조합이 기존 4조2교대 원상복구를 요구한 가운데 회사는 희망퇴직을 전제로 협상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적자기 고통 분담 체제가 흑자 전환 이후 보상 복원 협상 국면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현장직 노조는 최근 일부 생산라인에 적용 중인 5조3교대를 기존 4조2교대로 되돌리는 방안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4조2교대로 복귀할 경우 12시간 주·야간 근무에 따른 야간·연장 수당이 회복돼 현장직 실질 임금이 정상화되는 효과가 있다.


다만 회사는 4조2교대로 복귀할 경우 현재 5조 체계에서 흡수하고 있는 잉여 인력이 다시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희망퇴직을 전제로 교대제 복원 논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회사는 기존 고정급여 55개월 수준의 희망퇴직 제시안을 60개월 수준까지 상향한 패키지를 노조 측에 제안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DX부문장ⓒ삼성전자
[단독] 삼성전자, 북미법인 DX부문 인력 조정…'비상 경영' 글로벌로 확대


삼성전자가 북미 가전 및 모바일 사업의 전초기지인 미국 법인(SEA)을 대상으로 인력 조정(Layoff)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이 글로벌 차원의 비용 구조 재편에 나선 데 따른 조치다.


2일 삼성전자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DX부문 내에서 인력 조정을 3월 16일자로 진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조직을 중심으로 구조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인력 감축과 구조 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이 DX부문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향후 추가적인 레이오프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노조와의 갈등은 지속적인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4월 23일 집단행동을 예고한 데 이어 5월 총파업까지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측은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재원(영업이익의 10%)을 웃도는, 영업이익의 약 13% 수준 보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일회성 조치에 불과하다며 구체적인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장모를 폭행 살해한 뒤 캐리어에 시신을 담아 유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20대 사위가 2일 대구지법에 도착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 20대 부부 구속…심신미약 판단 주목(종합)


장모를 폭행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사위와 딸이 구속됐다. 조만간 이들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와 기소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피의자 부부가 지적장애인으로 알려지며 법정에서 심신미약에 대한 판단이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손봉기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조모(27)씨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피해자 딸 최모(26)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숨진 장모와 피의자 부부는 모두 지적장애인으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나오나, 법조계는 단순히 피의자가 지적장애인이라는 사실만으론 감형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다만 법원의 심신미약에 대한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봤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