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 후 낙폭 확대
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 솔루션 기업 그래피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19% 넘게 내리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그래피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19.40%(2910원) 내린 1만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 초반 1만1220원까지 떨어졌다.
앞서 그래피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7000~2만원) 하단 이하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 당시 공모가 상단과 하단 미만 가격으로 수요가 양분화 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이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39.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1624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국내외 영업활동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3D프린터용 신소재(광경화성 레진)의 핵심 구성 요소인 올리고머를 직접 설계함으로써 제품에 다양한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맞춤 소재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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