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관, 범죄사실 수사 등 사법경찰관 직무 수행
임기 6년이고 연임 가능…원서접수 오는 16일까지 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결원 중인 수사관의 연내 충원을 위해 하반기 채용(6급 1명, 7급 1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수처 수사관 정원은 40명이며, 현원은 38명으로 2명이 부족한 상태다.
공수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채용은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 경력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공수처 수사관은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관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죄사실을 수사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변호사 자격 보유자 ▲수사·조사업무 수행 공무원 ▲공수처 규칙으로 정하는 조사업무 수행 경력자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정년은 60세이다.
공수처는 "이번 채용부터는 지난 5월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 자격요건으로서의 조사업무에 관한 규칙」 개정·시행으로 조사업무 인정 범위가 확대돼 좀 더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수사인력의 응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용은 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8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볼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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