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작업자인 척 가장해 전처 살해한 50대男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9.06 11:49  수정 2025.09.06 11:49

사실혼 관계였다가 헤어져 따로 지내던 중 범행

범행 후 자해해 병원행...심정지였던 피해자 사망

50대 남성이 골프장 작업자인 척 가장한 후 캐디였던 전처에게 접근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쯤 경남 경남 거제시의 한 골프장에서 남성 A씨는 전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남소방본부

A씨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치료를 받았고, 심정지 상태였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최근 헤어져 따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A씨는 골프장 작업자인 척 가장해 B씨에게 다가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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