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비 예보, 저수율 더 오를 듯"
해갈에는 역부족해 가뭄 대책 유지키로
강원 강릉시에 12~13일 이틀간 112.3mm 비가 내리며 수원(水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6%대로 상승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는 12일 8.6mm, 13일 103.7mm 비가 내렸다. 이는 11일까지 강릉에 내린 비(417.2mm)의 26.9%에 해당하며, 13일 강수량은 올해 하루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7월15일 39.7mm의 2.5배 이상이었다.
ⓒ연합뉴스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3일 오전 11.8%로 반등한 뒤 14일 오후 6시 16.0%까지 상승했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12일(11.5%)보다 4.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현재도 빗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으며, 주중에도 비가 내릴 예정이라 저수율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갈에는 역부족해 강릉시는 제한급수와 운반급수 등 가뭄 대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강릉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생수 배부가 시작된다. 이번 배부에서는 시민 1인당 2리터 생수 6병씩 2묶음을 지급한다. 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는 시가 직접 생수를 전달하고, 1차 배부에서 제외됐던 병원 입소자와 대학생·해외 유학생에게도 생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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