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사실상 무산..."그냥 연차 써라"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9.15 13:59  수정 2025.09.15 14:11

10월10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사실상 무산됐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요청 여부에 대한 질문에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올해 추석은 내달 6일(월요일)로, 첫날이 5일(일요일)인 만큼 8일(수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3일 개천절(금요일)부터 9일 한글날(목요일)까지 최장 7일 연휴가 가능하다. 만약 10일(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추가 지정되면 주말까지 이어져 총 10일간의 최장기 연휴가 될 수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대감이 쏟아졌으나 앞서 10일 정부가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고, 민주당도 요청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10일이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휴일 지정 안 해도 놀 사람은 연차를 써서라도 놀고, 일할 사람은 공휴일로 지정해도 일하러 간다", "연차 써, 연차", "아우 잘됐다", "쉴 사람들은 다 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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