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가 또…"윤석열과 조희대는 한통속, 물러나라"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9.16 10:15  수정 2025.09.16 10:19

연일 조희대 대법원장 물러나라고 성토

"내란재판 태업…집단 자성 없어" 주장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 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호하고 있다는 독자적인 주장을 펼치며 거듭 사퇴를 압박했다.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이 전국 법원장 회의를 소집해 사법독립을 주장하면서 내란 전담 재판부를 거부하고 자신을 엄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그러나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과 내란 재판 태업 등 작금의 사법 불신을 초래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런 집단 자성도 없다"며 "대실망"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을 간신히 체포했더니 조희대가 인사한 지귀연이 형사소송법을 위반해 다시 석방했고 재판에 9차례 불출석하고 있다"며 "내란범 윤석열과 그가 엄호하는 조희대는 내란 재판을 교란하는 한통속인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로부터 법원은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판에 조직의 수장이 팔뚝질해야 할 데가 신속한 재판을 바라는 국민과 국민을 대의한 국회가 아니다"라며 "조 대법원장은 물러나시라"고 재차 으름장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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