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부산 어선 침몰사고에 '인명구조' 긴급지시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5.09.19 13:53  수정 2025.09.19 13:54

해수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에 지시

"국방부, 인력·장비 적극 지원"

"소방청, 환자 응급 구호조치 지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 해역에서 발생한 침몰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김 총리는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항 해역에서 발생한 침몰사고와 관련해 보고를 받았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송정항 동방 38해리(약 76km) 해상에서 한 어선이 침몰하고 있다. 해당 어선은 선원 8명이 탑승하고 있다.


김 총리는 우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을 향해 "경비함정 및 인근 어선과 공조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며 "정확한 승선원 확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겐 "해상 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며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했다.


소방청에 대해서도 "해상 구조 활동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 조치를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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