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의 세계화를 알리기 위해 30일 서울 중구 퍼시픽호텔에서 대한민국명장회와 프랑스명장회(MOF)간 업무협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 발전 등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 및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719명이 선정됐다.
협약은 지난해 대한민국명장 선정자 해외산업시찰을 통해 프랑스 명장회를 공식 방문하고, 각국의 명장 제도 유사성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단체 간 교류가 시작돼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특히 이번 교류는 프랑스와 수교 140주년인 2026년을 앞두고 국제적인 공동체 구축을 통한 숙련기술 발전지원 강화 차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명장의 숙련기술 및 전문 지식의 상호 교류, 전통기술과 현대적 기술의 융합을 위한 협력, 명장회의 목적과 장인정신의 보존을 위한 양측의 문화적 협력 등을 협력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숙련기술 노하우 공유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 르네상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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