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실점’ 다저스, NLDS 1차전 승리…김혜성 결장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0.05 12:39  수정 2025.10.05 12:39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AFP/연합뉴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1차전을 승리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NLDS’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1차전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 선발 오타니 쇼헤이는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으나 1번 타자로 나섰던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으로 침묵했다.


다저스의 승리는 7회에 찾아왔다. 2-3으로 뒤진 7회초 무사 1, 2루 기회에서 오타니와 무키 베츠가 물러난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후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 사사코 로키가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내야수 김혜성은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이번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26명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아직 가을 야구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안방에서 뉴욕 양키스를 10-1로 크게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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