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오전 9시 서울→부산 8시간40분…오후 3시 절정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10.06 08:58  수정 2025.10.06 09:14

ⓒ뉴시스

추석 연휴 당일인 6일에는 오후부터 귀경 차량이 집중돼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66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 대가 이동하겠다.


지방으로 가는 길은 오후 3시쯤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11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오는 길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가장 막혔다가, 7일 오전 1시쯤부터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 기준 고속도로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8시간4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주요 지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보면 울산까지는 8시간20분이 걸리고 대구까지는 7시간40분을 이동해야 한다. 광주까지는 6시간40분을 이동해야 닿고 대전까지는 3시간이 소요된다.


이외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6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3시간40분을 이동해야 한다.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나흘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명절 교통비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명절 기간인 5~7일 외에 하루를 추가해 총 4일간 면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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