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 왜 안가"…말다툼 중 아내·아들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10.06 17:09  수정 2025.10.06 19:19

큰집 가는 일로 아내와 말싸움 중 흉기 휘둘러…싸움 말리던 아들도 다치게 해

경찰, 가해 남성 퇴거와 100미터 이내 접근 금지 등 임시 조치 신청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추석 연휴임에도 큰집에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1시30분쯤 노원구 자택에서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큰집에 가는 일로 아내와 말싸움 중 흉기를 휘둘렀고, 싸움을 말리던 아들도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와 아들은 응급치료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경상 진단을 받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우선 임시 숙소로 보내고, 가해 남성의 퇴거와 100미터 이내 접근 금지 등 임시 조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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