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공장 폭발사고로 1명 치료 중 사망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10.18 11:51  수정 2025.10.18 11:53

전날 사고로 중상자 5명

17일 소방관들이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공장에서 불이 난 공정에 물을 뿌려 냉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울산소방본부

울산시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다친 작업자 5명 중 1명이 사망했다.


18일 울산경찰청·전국플랜트 건설노동조합 울산본부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중상(2도 화상)을 입은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치료 중 숨졌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전 정기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던 공장 내 수소 제조 공정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수소 생성 공장 정기보수 작업을 하던 중 배관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앞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며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와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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