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52주 최고가 경신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헤지펀드 분석에 힘입어 LG화학 주가가 22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0.12% 오른 3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8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영국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탈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며 "69조원(483억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팰리서캐피탈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의 홍콩 사무소를 이끌며 한국 투자를 담당했던 제임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설립한 헤지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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