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간 송언석 "李대통령, 대사 임명 않아 수장 부재…이런 모습 매우 실망" 등 [10/22(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10.22 16:30  수정 2025.10.22 16:3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캄보디아 간 송언석 "李대통령, 대사 임명 않아 수장 부재…이런 모습 매우 실망"


캄보디아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진행 중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사를 임명하지 않아 수장이 부재 중인 주캄보디아 대사관의 부실한 사건 관련 보고를 질타하며 "해외 주재 공관의 자국민 보호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현재 저는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역만리 타국에서 우리 국민들이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로 피해를 입는 충격적인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그러나 오늘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느낀 것은 참으로 답답하다는 것"이라며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사를 임명하지 않아 수장이 부재중에 있는데다, 한국인 사망 사건의 인지·보고·후속조치 과정조차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관련 자료 제출에도 성실히 임하지 않았다"며 "올해에만 330건이 넘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그중 몇 건이 송환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사건이 얼마나 되는지조차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것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자세가 아니다"라며 "더구나 외국땅에서 우리 국민이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외교당국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우리 대사관이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해외 주재 공관의 자국민 보호 체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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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尹 출석조사 입장 변함없어"…尹측 "변호인 재판일정으로 불출석"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는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 조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구치소 방문 조사를 원한다는 의사는 전달받았으나 출석해서 조사 진행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직접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정 특검보는 "수사외압에 관여했는지 여부, 이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보내는 과정에 어떤 결정 및 지시를 했는지 등을 주로 물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할 경우 향후 조사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금주 변호인들의 재판 일정으로 출석이 불가하다"며 "특검과 추가로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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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저격한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논란…황선홍 감독 “안타깝고 부끄러워”


감독을 저격한 제자의 논란 세리머니에 축구계 선배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서 최근 축구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울산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울산은 상당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중 성적부진으로 김판곤 전 감독을 경질한 울산은 위기의 팀을 구할 소방수로 8월초 신태용 감독을 낙점했다.


하지만 신 감독 부임 이후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부진에 빠지자 울산은 지난 9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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