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사망 사고가 일어난 창원NC파크. ⓒ 연합뉴스
프로야구 가을축제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화두로 떠오른 야구장 시설 안전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다뤄진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7일 국회에서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체육단체에 대한 국감에 나선다.
국감 대상 기관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체육산업개발, 스포츠윤리센터, 한국스포츠레저 7개 기관이다.
관심을 끄는 이슈는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관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야구장 시설 안전 문제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박근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불러 야구장 안전사고 대책을 질의할 예정이다.
앞서 3월 29일 창원 NC파크에서는 경기 중 관중석 인근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중 한 명이 중태에 빠진 뒤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후 NC 구단과 창원시는 야구장 구조물 안전 진단과 보강 작업을 거쳐 사고 2개월여 만에 NC파크에서 경기를 재개한 바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