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주인 신고로 범행 당일 익산서 붙잡혀
경찰 "조사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충남 논산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억대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충남 논산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망치로 유리 진열대를 부수고 그 안에 있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 신고로 수사에 나서 범행 당일 익산에서 A군 등을 붙잡았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논산 금은방에 들르기 전 익산의 한 금은방에서도 골드바를 훔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강도나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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