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치어리더' 김연정, 18년째 한결같은 비주얼…몸매 비결은 '이것' [데일리 헬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10.25 09:00  수정 2025.10.25 09:00

ⓒ김연정 개인SNS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의 예비신부이자 치어리더 김연정의 동안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살 연상연하 커플인 하주석과 김연정은 올해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연정은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김연정은 지난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해 18년째 활약 중인 베테랑 치어리더다. 30대 중반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로 시선을 끌고 있다. 군살 없는 몸매와 배우 전지현을 닮은 외모로 많은 남성 팬을 보유하고 있다.


김연정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야식을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꼽았다.


김연정은 "너무 늦은 시간엔 먹지 않으려고 하고, 간식을 줄였다. 집 근처 산책로에서 동생과 같이 조깅하기도 하고, 한동안 못 나갔던 필라테스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개인SNS을 통해 골프,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연정은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다"라며 "다이어트, 운동, 피부 관리는 물론 필라테스 자격증도 따고 싶다"고 밝혔다.


ⓒ김연정 개인SNS
필라테스·골프·수영 어떤 효과 있나?


필라테스는 근육을 단련하고 유연성을 기르며 신체의 정렬과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하는 운동이다.


다양한 기구를 활용한 필라테스는 스프링의 장력을 이용해 신체를 지지하고 조절할 수 있어, 신체 부담을 줄이면서도 근력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하면 복근, 척주기립근과 같은 코어 근육이 발달한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의 힘도 강해진다. 반복적으로 하면 몸이 바르게 정렬되는 교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골프는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골프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윙' 자세는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한 뒤 허리에 회전 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이는 것으로, 척추 기립근과 복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스윙을 자주 연습하다 보면 '코어'라고 불리는 복부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카트 이용을 자제하고 걸으면 체지방을 열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골프장에 따라 다르지만 18홀을 소화하면 대략 6.4km를 걷게 된다.


이때 소비하는 칼로리는 1400kcal이고 최대 2000kcal이다. 이는 일일 권장량의 80% (30대 남성 하루 권장 소비 칼로리 2500kcal)에 해당한다. 카트를 타고 이동할 경우 500~1000kcal 정도를 소모하게 된다.


수영은 물의 저항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심폐지구력과 균형감각 향상에 효과적이며, 70㎏ 성인 기준 1시간 수영 시 약 600~700kcal를 소모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공복 상태로 아침에 하면 더 효과적이다. 공복 상태인 몸에는 체내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타고, 부기도 더 효과적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매일 30분~1시간 내외로 하면 심폐 기능 강화, 근지구력 향상, 관절 부담 감소, 수면 질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단, 초보자나 체력이 부족할 경우 무리하지 말고 주 3~4회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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