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욕·업무방해 혐의…부천역 일대 유튜버 2명 구속 송치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10.27 16:28  수정 2025.10.27 16:28

경기 부천역 일대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4일 모욕 혐의로 30대 유튜버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20대 유튜버 B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A씨는 부천역 인근에서 식당 주인 및 종업원, 시민들에게 시비를 걸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방송을 켠 채로 식당 관계자에게 폭언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유튜브 방송 관련 신고를 받고 부천역 부근에 출동한 경찰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부천역 일대에서 유튜버들의 기행 방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천시가 대응에 나섰었다.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하고, 1인 크리에이터들이 줄지어 앉기 어렵도록 광장 경계석과 길말뚝 등을 제거하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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