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만 17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 체육 르네상스"…강원FC 예산 증액도 검토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10.28 15:06  수정 2025.10.28 15:06


ⓒ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강원선수단이 26년 만에 최고 성적을 달성하자 ‘강원 체육 르네상스’라고 평가, 다음달 초 도 차원의 대규모 환영식 개최를 약속했다.


김진태 지사는 27일 “26년 만에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강원 뒤의 경남, 인천은 인구 300만이 넘는 곳, 여기에 멀리 부산까지 내려가서 경기를 이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강원 체육의 르네상스가 계속되고 있다. 계속해서 예산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원선수단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펼쳐진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26년 만에 최고 성적인 종합 6위(메달 순위 4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2022년 11위, 2023년 12위, 그리고 지난해 7위에 이어 올해 6위로 점차 상승하고 있다.


1996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대회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1483명)로 출전해 종합 40042점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비 2817점을 추가 획득해 성취상 3위에도 올랐다. 6개 종목에서 17개 신기록으로 역대 최다 신기록도 세웠다. 9종목 18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강원도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초 환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지난 시즌(2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파이널A에 진출, 연초 세웠던 목표를 달성했다“며 ”내년 강원FC 예산 증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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