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3분기 순이익 1338억원…전년 대비 22.8% 감소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입력 2025.10.28 15:55  수정 2025.10.28 15:55

대손비용·일회성 비용 증가

누적 순이익도 31% 감소세

“수익성 중심 경영 강화” 방침

신한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일회성 비용과 대손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었다.ⓒ신한카드

신한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일회성 비용과 대손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줄었다.


신한카드는 28일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34억원)보다 22.8% 줄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속 대손비용이 높게 유지되고 있고, 지급 이자 비용도 상승했다”며 “또 회원 기반 확대 및 결제 취급액 증가에 따른 비용 상승, 희망퇴직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38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28억원)보다 31.2% 감소했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3%포인트(p) 하락한 1.37%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손익 창출을 위해 자본효율적 성장 중심의 경영관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함께 본업인 페이먼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회원 기반 확대와 질적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민환 기자 (kol128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