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랠리에…열흘 만에 2000억 증가
삼전·하이닉스 비중 56%…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수익률도 우수…최근 1개월 수익률 30%·6개월 112%
ⓒNH아문디자산운용
국내 반도체주가 증시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 순자산총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3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의 순자산은 70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0일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한지 불과 열흘 만에 2000억원이 증가했다.
이 같은 순자산 증가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반도체 랠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 급증에 힘입어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전례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분기 호실적 발표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ANARO Fn K-반도체’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유동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56.15%(10월 30일 기준)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가장 높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HANARO Fn K-반도체’의 최근 ▲1개월 수익률 30.04% ▲3개월 59.83% ▲6개월 112.49% 등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가격 상승이 첨단 반도체부터 범용 제품까지 확대되고 있어 국내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HANARO Fn K-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ETF”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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