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입동' 하루 앞두고 대체로 맑은 날씨…일교차 조심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5.11.05 18:26  수정 2025.11.05 18:26

일부 내륙 지방 중심으로 짙은 안개…교통안전 유의해야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유입 예상…'나쁨' 예상 지역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에서 바라본 덕수궁 주변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연합뉴스

24절기 중 하나인 '입동'을 하루 앞둔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4도 ▲서울 7도 ▲부산 12도 등 3도~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20도 ▲제주 21도 등 18도~22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내륙과 충청권, 전북·전남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면에 안개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 정체로 인한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과 밤에 인천·경기 북부는 '나쁨' 수준, 세종·충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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