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워크숍 결의문…"6·3 지선, 압도적 승리로 野 심판"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5.11.11 09:57  수정 2025.11.11 10:00

11일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결의문

정청래 "당정대는 한몸 공동체" 강조

김병기 "정부·국회·지역이 한몸 돼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더불어민주당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통해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근 재판중지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의 무리한 추진으로 불거진 '명·청'(이재명·정청래) 갈등을 의식한 듯 "당·정·대는 한몸 공동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전국지역위원장들은 1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2일차 '2025년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 결의문을 통해 "책임여당으로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민생 회복·내란 청산·개혁완수라는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결의했다.


이어 "입법과 예산으로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희망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무능하고 부패한 국민의힘 지방권력을 심판하고 '진짜 자치분권 균형성장'의 시대를 만들 것을 결의한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 "늘상 말씀드리지만, 당·정·대는 원팀, 원보이스"라며 "우리가 앞으로 이재명정부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차돌처럼 단단하게 뭉쳐서 찰떡공조 할 것을 다짐했다. 당과 정부·대통령실은 한몸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이 11월 11일 보통 '빼빼로 데이'라고 하는데 1자가 네 개 겹치는 '민주당 데이'"라며 "다시 강조하지만, 이재명정부 성공은 민주당의 미래고, 지방선거의 승리는 국민의 희망이다. 정부와 국회, 지역이 한 몸으로 움직이게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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