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美동부 수출 운임 4개월째 하락…서부, 베트남 상승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1.17 10:39  수정 2025.11.17 10:39

관세청,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뉴시스

지난달 해상수출이 미국 서부를 제외한 대부분에 국가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동부의 경우 4개월째 수출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미국 서부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515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베트남도 전월 대비 13.2% 상승한 150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미국 동부는 534만3000원으로 2.8% 감소했다. 유럽연합(EU)도 310만2000원으로 11.6% 줄었다. 중국은 53만2000원(-24.7%), 일본은 56만3000원(-18.1%)으로 하락했다.


반면 미국 서부의 해상수입은 279만1000원으로 0.8% 감소했다. 또 유럽연합도 95만2000원으로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동부는 268만4000원(33.9%), 중국은 117만4000원(3.6%), 일본은 90만9000원(3.5%), 베트남은 119만2000원(1.1%) 상승했다.


지난달 항공수입은 전월 대비 유럽연합(-4.7%)은 하락했으나 미국(3.4%), 중국(2.7%), 일본(0.5%), 베트남(1.7%)은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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