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력·위생·안전성 강화한 설계
김치냉장고·냉장고 이어 소형 가전 라인업 확대
12kg 용량의 통워시형 세탁기(CWM-ATNL1210G).ⓒ쿠쿠
쿠쿠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세탁기를 선보였다. 12kg 용량의 통워시형 신제품으로, 4인 이하 소가구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니치 시장’을 겨냥한 전략 제품이다.
쿠쿠는 12kg 용량의 통워시형 세탁기(CWM-ATNL1210G)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탁물을 사방으로 흔드는 ‘트위스트 웨이브 웨이브판’과 강력한 물살을 만드는 5중 트위스트 날개 구조를 통해 엉킴을 최소화했다. 세제 잔여물까지 제거하는 양방향 입체 폭포수 방식도 적용해 세탁 성능을 강화했다.
스테인리스 엠보 세탁조는 마찰을 줄여 의류 손상을 예방하고, 통세척 버튼만 누르면 강한 물살로 세탁조를 자동 관리할 수 있다. 세탁 중 발생하는 보풀·먼지는 2중 매직 필터가 모아 위생적이다. 강화유리 슬로우 도어를 적용해 충격에 강하고 부드럽게 닫히도록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조작부는 직관적으로 구성했으며, 세탁물의 양과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10단계 물높이 기능을 갖췄다. 액체·가루세제·섬유유연제를 분리 보관하는 탈착식 3종 세제함과 표백제 전용 칸을 통해 세제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댐퍼 구조, 액체 오토밸런서, 4중 서스펜션과 4개의 받침대 등 다양한 완화 기술도 적용했다. 도어 열림 감지 및 버튼 잠금 기능으로 어린이·반려동물로 인한 오작동도 예방한다.
쿠쿠는 최근 유통업계 요청과 소비자 수요 변화에 맞춰 소가구 중심의 소형 가전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미식컬렉션 김치냉장고, 소형 냉장고, 냉동고 등도 같은 전략에서 선보인 제품군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제품 역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소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해 앞으로도 필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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