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 "관계 당국에서 가용한 모든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긴급히 구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발 큰일 없이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 기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사고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정부·지자체·해경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승객과 승무원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인명 피해와 선박 파공·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객선 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직후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수습에 나서는 한편,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구조현황을 실시간 공개할 것을 관계당국에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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