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N 로고.ⓒ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영상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한 영화 '좀비딸'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좀비딸은 최우수작품상, 최다관객상, 남우주연상(조정석), 남우조연상(윤경호), 여우조연상(이정은), 음악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좀비딸은 11월 중순 기준 누적 관객수 563만명을 기록한 상태다. 이번 최다관객상 수상을 통해 스튜디오N은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 작품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작 네이버웹툰 좀비딸은 이윤창 작가가 2018년부터 연재한 작품이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생존, 인간다움의 의미를 담아냈다.
스튜디오N은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기반으로 코미디와 드라마를 균형 있게 담아낸 '패밀리 무비'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좀비딸'은 웹툰 원작이 가진 상상력과 영화의 몰입감을 가장 균형 있게 결합한 작품"이라며 "이번 수상은 창작자, 배우, 스태프 모두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웹툰 IP가 지닌 강력한 스토리의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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