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25년도 영남알프스 완등메달 판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11.20 10:15  수정 2025.11.20 14:11

2025년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공사 쇼핑몰에서 2025년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 판매 접수를 시작한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울주군을 중심으로 경남 밀양시, 양산시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군(山群)을 일컫는 말로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수려한 산악관광지다.


울주군은 지난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등산객을 대상으로 조페공사가 제작한 순은 메달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완등 후에도 기념메달을 받지 못한 등산객들의 아쉬움이 이어져 왔다.


조폐공사와 울주군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선착순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완등 인증 등산객도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기념메달을 개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념메달은 약 두 달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중 받아 볼 수 있으며 일련번호 30001번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메달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과 완등의 자부심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조폐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의미있는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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