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말고 ‘찐 맛집’… TMAP, 현지인 데이터로 추천한다

'로컬 맛집'필터로 타지역서도 현지인 맛집 확인 가능

티맵모빌리티 ‘로컬 맛집’서비스 관련이미지ⓒ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현지인의 주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로컬 맛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로컬 맛집’ 서비스는 관광객을 끌기 위한 광고성 정보가 아닌, 현지인에게 검증된 ‘찐 맛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TMAP에 집 또는 회사를 설정한 사용자의 실제 이동과 방문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해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먼저 TMAP 검색 화면에서 ‘이 지역 로컬 맛집’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 기반 현지인 추천 리스트가 표시된다. 지도를 이동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현지인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맛집 검색 시 ‘로컬 맛집’ 필터를 적용하면 지역별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매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역명과 함께 맛집이나 카페 검색해 필터를 적용하면, 다른 지역의 현지인 맛집도 미리 확인 가능하다.

현지인 인기 맛집 데이터는 매주 갱신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10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청초수물회 속초본점’이었지만, 현지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로컬 맛집 1위는 중식당 ‘만카오’였다. 이처럼 관광객과 현지인의 취향 차이를 반영해 지역 특색이 드러나는 추천이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17일까지 TMAP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클릭하고 내 주변 ‘로컬 맛집’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0만 포인트(1명), 2등 5만 포인트(10명), 3등 1만 포인트(100명) 등 5등까지 총 4111명에게 TMAP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며, 해당 포인트는 티맵 포인트샵에서 다양한 기프티콘으로 교환 가능하다. 포인트는 12월 22일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압도적인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성 정보가 아닌, 실제 사용자가 입증한 진짜 맛집 정보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로컬 경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주행인증 리뷰’ 태그를 통해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TMAP 내비게이션으로 매장까지 실제로 주행을 완료한 사용자만 리뷰를 남길 수 있어, 광고성 정보가 아닌 ‘실제 이동 데이터’ 기반의 검증된 리뷰로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