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차세대 통신망 핵심기술 민간 이전

트렌토 시스템즈와 협약…산학연 공동연구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오른쪽)과 김영재 트렌토 시스템즈 대표가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6일 ‘AI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자원 할당 기술’을 주식회사 ‘트렌토 시스템즈’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원격제어 자율주행, 클라우드 로봇 등 저지연 서비스가 필요 한 과학기술·산업 분야에서 차세대 유무선 통합 사설망 구축이 증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저지연·고대역폭의 유무선 통합 네트워 크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통신망 기 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실시간으로 유무선 네트워크의 트래픽을 동 적으로 분석하고, AI기반 자동화·지능화 방식으로 네트워크 슬라 이싱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조부승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기술이전은 단 순한 기술 전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KISTI가 10개 이상의 산학연 공동연구 파트너와 수행할 차세대 유무선 통신망 기술 개 발 사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과학기술계 및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필수 기술과 제품을 상용화하고 국산화할 수 있 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