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문화체육관광부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선정

한국콜마 본사 전경.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사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인증과 포상을 부여하는 문체부 주관 사업이다.

한국콜마는 2022년 최초로 인증받은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콜마홀딩스,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콜마그룹 관계사들이 모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받았다.

콜마그룹은 창업 초기부터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양성과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 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KBS(Kolmar Book School·콜마북스쿨)’가 있다. 콜마그룹 임직원들은 매달 1권 책 읽기 문화를 통해 1년에 최소 6권 이상의 독후감을 작성하고 있으며, 11월 기준 누적 독서감상문은 20만5011건에 달한다. 누적 등록된 독서감상문을 책 두께(3cm)로 환산하면 총 6150m로, 이는 백두산 높이(2744m)의 2.24배에 달한다.

콜마그룹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HK이노엔 등 관계사 사업장 14곳에 사내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북카페에는 약 1만6000권의 책이 비치돼 있고, 사내 도서관리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전자도서관, 독서 연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콜마의 독서문화는 단순히 독서라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 모두의 중요한 자기 계발활동으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