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제조형 중심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분양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5.11.27 16:02  수정 2025.11.27 16:02

세마역 역세권 입지... 지하 3층~지상 13층 11.5만㎡

제조형, 연구·업무형 599실에 상업시설 46실 구성

높은 희소가치에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호재 기대감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1지구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9번지(세교1지구 자족시설용지 7BL)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1.5만㎡(약 3.5만평) 규모로 규모로 제조형, 연구·업무형 지식산업센터 599실과 상업시설 46실로 구성된다.


상품별로는 제조형 업무시설이 460실로 가장 많은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형 중심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며 연구형 지식산업센터는 45실이,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94실이 각각 구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주변으로 다양한 산업단지가 자리해 산업 연계성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 주변으로는 LG전자 디지털파크와 LG이노텍 등 LG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는 평택 진위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삼성전사 수원 사업장,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 동탄테크노밸리, 오산가장 1·2·3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주변으로는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특히 오산시는 화성(동탄)·평택·용인을 잇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 입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도체 산업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특히 용인 남사읍 일대는 삼성전자의 360조원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로 변모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는 세교3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하고 이곳을 연구개발(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시티’로 개발, 3만1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세교3지구는 세교1·2지구와 함께 약 6만5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직주근접성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지식산업센터의 핵심 요소인 뛰어난 교통 편의성도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세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와 함께 국도 1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인접해 있는 촘촘한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아울러 인근에는 GTX-A(동탄역), GTX-C 노선(수원역-오산역·28년 개통 예정)이 위치하고 인덕원선(인덕원-동탄간·29년 개통 예정)과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오산시로의 분당선 연장 등의 수혜도 예상돼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은 ‘현대 테라타워’의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는 인근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특징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물류 이동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할 예정으로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일부 제외) 시스템, 5T 화물용 엘리베이터 2대 등을 도입해 차량 이동과 상·하차의 편리함을 높였다.


또 넓은 램프 폭과 고하중 바닥 설계를 통해 물류 차량 이동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내부 설계로는 최대 6.5m(기준층 기준 5.4m)의 높은 층고, 발코니 서비스(일부 호실 제외)로 공간 활용성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부대 시설을 함께 구성할 예정으로 미팅 및 휴게 라운지, 피트니스, 층별(2~13F) 휴게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 테라타워 세마역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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