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치킨에 이어 피자·햄버거로 대상 확대…혜택 강화해 나갈 방침
스마트도시 2등급 3회 연속 인증…도시 운영 전반 AI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
고령자, 장애인 등 돌봄 필요한 시민 주거 불편사항 개선 위한 실무자용 지침서
'서울배달+ 땡겨요'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서울시 제공
1.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서울배달+ 땡겨요' 상생 협약 체결
서울시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피자·햄버거 분야 11개 대표 프랜차이즈 본사와 함께 '서울배달+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 사와 맺은 협약에 이어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사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시가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서울배달+ 땡겨요'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가격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가맹점주에게는 낮은 수수료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배달+ 가격제'의 참여 확산과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 및 홍보를 담당하고, 신한은행은 B2B 가맹 지원과 '서울배달+ 가격제' 참여 확대 및 홍보에 나선다. 각 프랜차이즈는 공동 프로모션 참여 및 쿠폰 발행 등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2등급
서울시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스마트도시 2등급을 획득하며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2등급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숙도와 실효성을 갖춘 도시에게만 부여되는 상위 등급으로 서울처럼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가 큰 광역도시가 연속해서 받기 어려운 평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대규모 공공데이터 생태계 구축,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3. 돌봄SOS 주거서비스 품질향상 위한 가이드북 배포
서울시복지재단은 돌봄SOS사업 수행 과정에서 현장 실무자가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품질관리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돌봄SOS 주거편의서비스(수리·보수) 가이드북'을 제작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427개 전 동주민센터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고령자,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의 주거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실무자용 지침서로, 현장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와 표준화된 서비스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현장방문 체크리스트 ▲이용자 맞춤 포인트 ▲다빈도 수리·보수 항목 ▲불편사항별 해결책 ▲현장사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용자의 연령, 장애유형, 주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준과 실제 자치구 현장사례를 수록해 돌봄매니저와 제공기관 담당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현장형 실무가이드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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