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인 ‘사자’에도 오름폭 반납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930선 등락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오른 채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63포인트(0.45%) 내린 3908.9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33포인트(1.05%) 오른 3967.92로 출발했으나, 오름폭을 반납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0억원, 40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667억원 순매도해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0%)·SK하이닉스(0.47%)·LG에너지솔루션(0.37%)·삼성바이오로직스(1.62%)·삼성전자우(0.80%)·KB금융(0.40%)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차(-2.68%)·두산에너빌리티(-1.44%)·HD현대중공업(-3.18%)·기아(-2.1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2포인트(1.84%) 오른 929.4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2포인트(0.88%) 높은 920.69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1295억원 사들이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2억원, 34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펩트론(-4.71%)과 코오롱티슈진(-0.94%)을 제외한 8종목이 강세다.
알테오젠(3.19%)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6.47%)·에코프로(6.39%)·에이비엘바이오(2.45%)·레인보우로보틱스(4.02%)·리가켐바이오(2.59%)·HLB(4.80%)·삼천당제약(5.54%)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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