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기업 전문가 100여 명 참석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2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CCMM 빌딩)에서 ‘2025년 해외항만개발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
해외항만개발 정기협의회는 지난 2016년에 국내기업 해외항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매년 협의회를 개최하며 정보 공유와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해수부,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민간 건설사, 설계사, 물류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2026년 해외 항만시장 진출 지원정책과 대응 방향’을 소개한다. 국제 항만개발 동향과 투자 환경을 토대로 향후 투자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관세 정책 등 지경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한 해외항만시장 진출 다변화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민간기업과 소통 시간을 마련해 기업이 해외항만시장 진출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 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 개선과 지원방안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급변하는 국제 항만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정부는 시장 정보 제공과 금융·협력 지원을 확대해 민관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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