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와 함께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및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포상하고 전자문서 서비스 우수사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수여된 표창은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6점, 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 4점, 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 3점 등 총 13점이다.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에는 ▲전국 최초로 전자영수증에 소상공인 홍보 기능을 결합하여 탄소중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제주특별자치도청’ ▲우편으로 발송하던 각종 통지서·안내장을 고객 휴대폰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국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한국주택금융공사’ ▲전국 및 일본 세븐일레븐 내점 고객 대상 NFC 기반 모바일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한 ‘코리아세븐’ ▲공공기관의 모바일 전자고지를 유통하고,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자사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전자문서 전환을 추진한 ‘국민은행’ 등이 수상했다.
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은 ▲AI 문서처리 기술을 전자팩스에 적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DX 기반 확산에 기여한 ‘지미션’,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지정을 통해 전자문서 확산 기반을 마련한 ‘우리은행’ 등이 수상했다.
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에는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과 아동 구강실태조사를 전자문서화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전자문서 확산에 기여한 ‘카이아이컴퍼니’ ▲원시 데이터를 분석 가능하고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형식의 읽기·추출 솔루션을 제공한 ‘한글과컴퓨터’ 등이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의 ‘제주형 전자문서 혁신 사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HF 전자문서 발송 플랫폼의 혁신’ ▲코리아세븐의 ‘공인전자문서제도 기반 모바일 전자영수증’ ▲국민은행의 ‘금융권 플랫폼 기반 전자문서 활성화 전략’ 등의 발표가 있었다.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공공분야의 전자문서 활용률은 87%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민간분야의 활용률은 약 73%에 그치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자문서 활용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전자문서를 더욱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기술적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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