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번호 묻지 않습니다”…농림어업총조사 통계조사요원 사칭 주의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5.12.01 12:00  수정 2025.12.01 12:00

2025 농림어업총조사 홍보 포스터.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가 전국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이달부터 22일까지 시행하는 가운데, 통계조사요원 사칭 범죄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데이터처에 따르면, 조사 기간 약 2만명의 통계조사요원이 농림어가를 방문해 면접조사한다.


이때 통계조사요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데이터처에서 발급한 ‘통계조사요원증’을 소지하므로 응답 가구에서는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조사요원 이름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 또는 시군구 통계상황실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장 번호, 신용카드 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13자리)를 절대 묻지 않고, 총조사와 관련한 모바일 메시지(카톡, 문자)에는 어떠한 인터넷주소(URL)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응답 가구에서는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원 방문을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참여방법 등에 관한 궁금증도 즉시 해결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시작했다. 방문면접조사 기간 중 응답가구가 원하는 경우 오는 10일까지 인터넷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농림어업총조사 결과가 농림어업의 미래설계, 농산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국 농림어가의 소중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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