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중심 미래 게임 생태계 논의 본격화
한국게임학회는 '2025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학회는 '2025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중앙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일반 논문 및 포스터 발표 세션을 비롯해 디지털자산 분과, SKU 인문과학연구소, 한국여가복지경영학회가 참여한 공동 학술세션 등이 운영됐다.
총 66편의 국내외 논문이 발표 되며 다양한 연구 성과가 공유됐고, 관련 분야의 학문적 논의를 심화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게임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주제로 한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
최혁준 EA코리아 PD와 염의준 엑소게임즈 대표는 AI 기반 게임 제작 자동화 및 콘텐츠 생성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이후 열린 ‘Game + AI 생태계 발전방향’ 패널토론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게임 개발·운영·밸런싱 구조에 가져올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정책적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전개됐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2025 추계학술발표대회는 게임 학문 분야와 게임산업의 최신 AI 연구와 혁신을 공유하는 중요한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며 “특히 AI와 에이전트 기술이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전반에 미칠 긍정적 영향과 가능성을 논의함으로써 학문적·산업적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를 총괄한 이지연 학술위원장(을지대학교) 역시 “AI 에이전트 기술은 게임 제작 방식과 이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최신 AI 게임 기술 동향, 에이전트 기반 콘텐츠 활용 사례, AI 기반 개발 전략이 폭넓게 공유됐고, 이는 향후 게임 산업의 기술 발전과 융복합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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