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로고ⓒ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에이전틱 AI 스페셜라이제이션(Agentic AI Specialization)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초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Generative AI Competency)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에이전틱 AI 스페셜라이제이션까지 확보하게 됐다.
에이전틱 AI 스페셜라이제이션은 AWS가 운영하는 파트너 역량 인증 프로그램 ‘AWS AI 컴피턴시’ 내에 새롭게 개설된 인증이다.
AWS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전문 파트너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존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AWS AI 컴피턴시’로 개편하면서, 스페셜라이제이션 중 하나로 에이전틱 AI 인증을 도입했다.
스페셜라이제이션은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며 여러 시스템과 협업해 복잡한 업무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를 실제 기업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파트너에게 부여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리테일·건설·제조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수백 건의 AI 및 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6년에는 AI·데이터 프로젝트 수행 건수가 전년 대비 3배로 확대되고, 관련 매출도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내부 업무 솔루션에 AI와 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결과 올 상반기 전사 업무 생산성이 2023년 상반기 대비 40%나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MSP 에이전트는 8000여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운영 경험과 사용 패턴 학습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지속적 데이터 축적과 개량을 통해 엔지니어들의 생산성을 3~4배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CAIO(Chief AI Officer)는 “이번 스페셜라이제이션 취득은 메가존클라우드가AI 도입을 넘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에이전틱 AI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객이 사람처럼 판단·계획·협업하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의 실질적인 AI 혁신을 빠르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