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배우자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뉴시스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이 회장에게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증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주식 규모는 180만 8577주, 지분율은 1.06%다. 이날 종가 기준 약 4000억원 규모다.
현재 삼성물산 최대 주주는 이 회장으로 지분 19.76%를 보유하고 있다. 증여 이후 이 회장의 지분은 20.82%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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