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남'으로 불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핫팩 사용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이재용 회장은 행사 도중 핫팩을 꺼내 흔들어 열을 낸 뒤 손을 녹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MBN 방송 갈무리
잠시 박수를 친 뒤 다시 손에 핫팩을 쥐는 장면까지 더해지며 누리꾼들은 "어떤 제품이냐"며 호기심을 보였다. 하지만 정확한 제품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핫팩에는 철가루와 산화 반응을 돕는 소금, 활성탄, 규조토 등 비식용 첨가물이 들어 있다. 이재용 회장처럼 손에 들고 있기보다는 복부나 가슴 등 신체 중심부에 둘 때 보온 효과가 더 크다.
다만 온도가 높게는 70도까지 오를 수 있어 저온 화상 위험에도 주의해야 한다. 부착형 핫팩은 맨살이 아닌 옷이나 얇은 천 위에 붙여 사용해야 한다.
저온 화상은 일반 화상과 달리 즉각적인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만약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든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취침 중 장시간 사용할 경우 저온 화상 위험이 커지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유아, 고령자, 당뇨병 환자 등 피부 감각이 둔한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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